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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좋은 생강청 만들기•생강차의 효능은?

 

안녕하세요, 브알라입니다. 

글 자동발행 찬스(?)를 다 쓰고 실제로 즉시 발행을 하려고 보니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쓰는 느낌이 듭니다. 요 며칠 비오고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좀처럼 아침에 글루바인 전기요에서 잘 일어나질 못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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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면서, 목이 좀 칼칼할 때가 잦아 이런저런 방법으로 기관지 보호에 힘쓰는 중입니다. 목 아플 때 가장 자주 하는 것은 아래 포스팅했던 탄툼액으로 가글하는 것입니다. 입 속의 균을 one shot one kill의 느낌으로(?)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하고 있네요.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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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저는 밤마다 글을 쓰며(비록 요사이 조금 소홀했지만) 이런 저런 차를 마시는 것을 즐기고 있는데요. 제가 요새 빠져있는 차는 바로 생강차입니다. 🍵

생강차 - 출처 Unsplash

사실 예전에는 생강차가 개인적으로 목에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초딩 입맛에 '맛있는'차라고는 잘 생각되지 않았고, 맛이 일단 쓰기 때문에 손사레치며 먹지 않았던 차 1위였습니다. (+ 홍삼차 계통의 차)

 

그러다가 얼마 전 할머니댁에서 할머니께서 직접 담그신 생강차를 한 병 얻어왔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으나 할머니의 강력 추천으로 생강차의 효능을 좀 찾아보니 (이런게 나이 드는 것인가 싶은 moment) 꽤 좋아 아 챙겨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그렇게 할머니의 추천에 힘입어 실제 몇 잔 마셔보니 먹을만 하고, 목에도 좋아 밤낮으로 한 잔씩 즐겨 타먹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생강차의 효능을 알아보고, 저희 집에서 어떻게 생강청을 만들어 먹고 있는지, 생강청 만드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생강청 만들기 前, 생강차의 효능은 무엇인가?

★ 『동의약학』에 의하면 구토, 구역감/현기증이 있거나, 가래가 있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찬 증상,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 등에 생강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몸의 찬 기운을 없애주고, 소화액을 분비시켜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매운 진저론 성분)시켜 준다고 합니다. 
 생강의 항염증, 항균성 기능이 있어 (진저롤, 진지베렌 성분)으로 기관지 만성염증이 있는 분들께 좋습니다. 


생강차 만들기 - 준비물은? 

사실 생강차 만드는 것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번거롭지만요.) 사실 저 혼자였다면 사먹었겠지만, 추가적 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 있기 때문에 한 번 만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필요한 것은 생강 그리고 꿀(+칼, 믹서기 등) 입니다. 생강은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는데요. 생긴것이 좀 우둘투둘하고 징그러워 손질도 좀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생강청을 만들어 따로 달이지는 않고, 꿀과 함꼐 재우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저의 부탁으로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며 사진을 친히 찍어주셨는데요, 사진을 바탕으로 아래에 생강청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강차 만들기 - 1. 생강을 물에 불린다 

1. 생강을 물에 불린다

2. 흙을 솔로 깨끗히 제거한다. 

이 부분은 처음 알았는데 생긴것만큼 손질이 쉽지 않더라구요. 

3. 칼로 생강 껍질을 벗긴다.

생강의 알싸한 향이 손에도 전해집니다. 

4. 생강과 함께 넣을 약재(?) 또한 손질하여 준비한다. (e.g. 수삼 & 도라지) 

손질한 수삼 + 도라지 또한 깨끗히 씻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5-a.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 5-b. 생강 혹은 도라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생강 +a 믹서기에 갈기 

6-a. 갈린 생강+수삼+도라지를 꿀과 함께 유리병에 넣어 보관한다. (+필요하면 추가로 설탕) 

꿀 + 믹서기로 간 생강 +a

6-b. 채 썬 생강+수삼+도라지를 꿀과 함께 유리병에 넣어 보관한다. (+필요하면 추가로 설탕) 

* 위의 절차대로 하면서 유리병을 소독해주시면 좋습니다. 

생강청 담기 전, 유리병 소독하기 

 

예쁜 사진들과 친절한 설명은 아니지만... 러프하게 이렇게 만든다는 부분을 아시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도 참고해서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요며칠 열심히 마시고 있는데, 목과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플라시보 효과인진 모르겠지만)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되려 위액에 과다분비되어 위염이 있는 분들껜 안좋을 수 있다니 한 잔 정도가 적당할듯 싶습니다. 

 

Cf. 생강청에 들어간 꿀은 예전에 아버지가 라오스인가 어디서 가성비가 좋다며 굉장히 많이 사오신 꿀 두 종류입니다.

 


Q. 갈아서 생강차 만드는 것의 장점은? 

사실 저도 이전까지는 갈아진 생강청을 쉽게 보진 않았기에 이 방법은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긴 합니다.(흡사 간마늘의 비주얼) 그리고 실제 물에 타먹을 때도, 중력의 작용으로 침전물이 아래로 계속적으로 내려와 아래쪽 부분을 마실 때 알싸한 맛이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생강청에 있는 생강즙이 꿀과 잘 어루러져 상당히 괜찮은 맛이 나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강을 직접 갈아서 먹는 생강차가 더 맛있어 이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마실 때, 건더기를 그냥 같이 마시면 되서 편리합니다.) 

지금 마시며 생각해보니 생강차 뒷맛이 구내염/인후염 치료제인 탄툼과 비슷한 일시적으로 알싸한 느낌이 비슷하네요. 정말 생강이 항염제로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생강차의 효능 및 생강청 만드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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