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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매장 향/냄새 팬지(Pansy)향 바디로션 추천
러쉬 매장 가면 그 훅 들어오는 매장 냄새 아시죠?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요. 선물받은 제품들 중에 상당히 마음에 드는 (가격은 사악하지만) 바디로션 제품이 있어 리뷰해보았습니다.
요새도 하는 것 같은데, 러쉬가 자연주의 친환경 상품을 표방하기 때문에 이러한 친환경 보자기에 싸서 받았었는데요. 팬지 바디로션과 로즈잼 향수가 같이 포장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쨌든 포장을 열면 이렇게, 러쉬 팬지 바디로션이 보입니다. 러쉬 제품들의 경우, 아시다시피 약 5만원대로 판매하는 225g 정도의 대용량 제품들의 경우에는 이렇게 다소 깊이가 있는 검정색 로션 통이 사용됩니다.
처음에 저는 향이 진짜 너무 좋아서 (일명 러쉬 매장향) 코를 떼기 어려웠는데요. Pansy향은, 여기 설명에서 보시는 것처럼 상큼한 만다린과 오렌지꽃 그리고 베르가못 향이 더해진 로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하고 인공적인 오렌지 향을 굉장히 안좋아하는 편인데요. 팬지향 같은 경우에는 사실 (냄알못이기는 하지만) 전혀 '오렌지향'이라고 생각을 잘 못했었네요! 그만큼 겨울에 포근하면서 향긋한 - 은은한 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가득 - 들어있구요. 사실 바디로션이기 때문에 비위생적으로 많이 사용할 일은 많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샤워 후 깨끗한 손으로 살짝씩 표면을 걷어낸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사용중입니다!!!!
제형은 엄청! 꾸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물처럼 흐르는 제형도 아닌 그 중간 사이의 부드러운 제형입니다. 건조한 팔이나 다리 등에 바르면 바로바로 흡수되면서 무리 없이 발립니다.
바르고 나서 손의 모습입니다. 반들반들!!!!! 해지기는 하지만, 이게 과하게 미끄덩거린다거나 하지는 않아서 딱 흡수율이 적당한 크림을 바른 느낌이 나더라구요. 샤워 후에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처럼 차분한 음악 들으며 목 쪽 - 림프 쪽을 열심히 마사지 하면 피로도 싹 풀리고, 무엇보다 잘 때 팬지(PANSY)향이 나서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양도 두둑히 많아서 아마 올해 겨울까지?는 무난히 쓸 것 같습니다. 남녀 모두 크게 호불호 없는 향 + 천연 재료들로 만들어진 기능성 제품이기 때문에 특별한 날 선물로 저는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