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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 매각 완료.. 엔비디아 + ARM = 반도체 공룡? 🦖
최근 일본의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ARM(암홀딩스)을 엔비디아에게 매각했다는 소식입니다. 손 회장은 지난 2016년 ARM을 320억에 인수하고, 12일 약 400억달러(약 47조5000억원)에 매각 했습니다. 손정의 회장은 이를 통해 약 80억(약 9조 5천억)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Q. 엔비디아는 어떤 그룹일까요?
이 기업은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 및 제조 전문 기업으로, 시가총액 11일 기준 - 3002억 달러입니다. 이는 정통 반도체 업체인 인텔 시가총액의 약 1.5배에 달합니다. 엔비디아는 그간 주로 고사양 GPU를 필요로하는 고객이 주였습니다. PC 게이머, 암호화폐 채굴자, 자율주행 개발자 등에 제품을 공급했었죠. 이 뿐 아니라 엔비디아는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인텔리전트 머신, 생명과학, 게이밍 & 엔터테인트먼트 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최슨 뉴스를 살펴보니 원격 의료가 활성화 되어있는 미국에서 원격 진료 당시, 의사화 환자의 핵심 대화를 AI 로봇이 듣고, 이를 요약하여서 컴퓨터에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술들을 보유한 회사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이번 14일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암홀딩스)을 인수하기로 결정나자, 주가가 5.8% 이상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Q. ARM(암홀딩스)는 어떤 기업?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를 설계하는 영국 기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원친기술인 반도체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ARM은 시장점유율이 높아 전 세계의 AP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싶이 하는 그룹이며, 삼전, 애플, 퀄컴과 거래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ARM은 프로세서 IP, Pelion IoT, Design and Devlopment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본 결과, 머신러닝, 이를 활용한 헬스케어 머신 개발 및 이에 들어가는 칩 등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신 기술로는 호흡 시, 흡기의 양을 측정하는 게 있는데, 이것이 흡기를 효율적으로 모니터하고 흡기 빈도, 호흡의 주기, 흡기양, 시간 등을 측정하여서 데이터화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호흡 및 이의 데이터화 및 송출을 통해 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나, 실시간 건강 진단에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두 거대한 IT 기업이 인수합병을하게 되면서, 엔비디아가 반도체 업계에 공룡으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성 및 개발할 기술들이 기대되고, 이에 따라 주가 또한 급등할지 관심이 갑니다. 공룡 기업의 탄생이 인텔, 퀄컴, 삼전 등 다른 업체들에게 호재 혹은 악재로 작용할지 궁금하네요. 이사으로 엔비디아의 ARM 인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