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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셀처(Alka-Seltzer) 미국 국민소화제 후기, 주의사항 및 구입방법 (소화제 추천) 


저는 아는 분이 알카셀처가 미국에서 국민소화제로 불린다며 사다주셔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효과도 굉장히 좋다고 들었네요!) 처음에 당연히 다른 소화제인 훼스탈 등의 약처럼 경구복용인 줄만 알았었는데요. 그림을 보니 기포가 있는 그림이 있는 게.. 발포 비타민처럼 물에 타먹는 약이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위생천이나 까스활명수 같은 제품들도 기포가 들어가 있는 것을 아실텐데요. 이 제품 또한 그러한 원리로(?) 작용하는 소화제인 것 같았습니다. 미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소화제라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알카셀처 복용 시간, 방법 및 효과는?

알카셀처..처음 들으보는 브랜드였는데, 찾아보니 80년된 장수회사였습니다. 저처럼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 완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구요.

추가적으로 체했을 때, 급체로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아플 때 즉각적인 효과(약 30분 정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태블릿이 굉장히 빨리 녹기 때문에 물만 있다면 휘리릭 타서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12살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에게 투여가 추천된다는 점입니다. (의사와 상담 필요)

아래와 같이 두 페이지 걸친 설명서를 보니까 한 번에 두 알씩 녹여먹으면 되고,(4시간 간격으로) 물에 탄 후에 침전물까지는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 - 시간에 상관없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나 체한 것 같을 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추가로 주의하셔야 할 부분은 바로, 아스피린계통의 약이나, 진통 소염제에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먹는 것을 삼가주셔야 한다는 점이있습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출산 전, 마지막 3개월 동안은 특히 아스피린계통의 약을 먹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해당 역 또한 조심하는 것이 좋다네요.(325mg의 아스피린 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유 수유를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에 해당 약을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lka-Seltzer 구입 방법은?

 

일단 알카셀처(이렇게 읽더라구요ㅋㅋ)는 미국의 큰 제약회사인 베이어사(Bayer)에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처음에 우리나라에서는 구입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찾아보니 아마존 같은 곳에서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는 건강보조제 판매 사이트로 유명한 아이허브에서도 살 수 있네요. 추가적으로 찾아보니 Ople.com이라는 회사에서도 구입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알카셀처 가격은?

아마존 이런 곳에서 보면 달러로는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보니, 24 tablets에 5.4 달러 정도 하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 입점해 있는 사이트에서는 배송비까지 포함하여 약 만원 정도(10달러)에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때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해야 하긴 합니다!

저는 요새 특히 역류성 식도염 -> 인후두염 + 명치 부분이 타오르는 듯한 통증 등이 자주 있었는데요. 정말 이러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고자... (의도적으로 과식을 한 것은 아니지만) 과식을 한 날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기름진 음식 및 매운 음식 등을 먹었을 때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계속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병원을 다니면서 의사샘이 과식하지 말고, 기름진 음식 먹지 말라고 했었는데... 청개구리가 따로 없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후기는 정말... 복용 후 얼마 후에 정말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는 점입니다 ㅋㅋㅋㅋ 그 소화 시원하게 됐을 때의 기분 아시죠?ㅋㅋ



의도적인 과식을 하고 난 7:30 쯤에 또 명치 쪽이 아파서 약을 먹었는데요. 왠지 발포비타민처럼 타먹는 약이다보니, 일반적인 소화제 - 의약품 - 이라는 생각 보다는 소화 보조제? 같은 느낌이 들어 심리적인 거부감도 덜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긴 두 알약을 물에 넣으면 한 30초 내로 다 녹는데요. 다 녹은 뒤에 그냥 마시면 됩니다.


맛이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아무 맛이 안나고.. 탄산수?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에는 아주 미세한 소금기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원체 잘 체하기도 하고, 속이 불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번 먹어보고, 나중에 또 구입해볼까 하네요! 기존에 먹던 알약 형식의 소화제에 다소 지친 분들은 알카셀처 한 번 구매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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