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한광통신 (5G 관련주) 전망은?
대한광통신은 광섬유 및 광케이블 생산 전문 업체로 코스닥에 상장한 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광섬유 생산에 필요한 모재(母材, Preform)부터 광케이블까지 제품 생산을 위한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고 합니다. 본 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광섬유 생산 설비 CAPA 를 확보 중이며, 아시아/유럽/북미 지역까지 매출처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대한광통신 실적?
2017-2018년까지만 해도 회사로의 공급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수급이 타이트했다고 하는데요.(출처 : 대한민국 주식투자자를 위한 완벽한 재무제표 읽기, SK증권 보고서)
하지만 글로벌하게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인프라 관련 투자가 경색되었고, 판매 단가 하락세가 이어져(아래 글로벌 광섬유 판매단가 추이 그래프 참고) 2020년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 1,038(YoY -14.7%), 영업손실 166억원(적자지속)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광통신 - 투자 포인트?
이렇게 코로나의 확산 및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의 손실이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향후 자율주행 등이 가능하려면 5G 케이블 설치가 필수라고 하는데요.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5G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아직 광통신망의 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통신사들의 비싼 5G 요금제에 비해 서비스 가능 커버리지가 꽤나 적어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말인즉슨 앞으로 글로벌적으로 광통신망의 신규 구축 및 커버리지 확대는 앞으로 예상되는 수순이기에 내년 업황 반등이 올 것이라는 걸 말합니다.
SK 나승두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수요 중에서도 특별히 유럽 및 미국 등 북미지역의 5G 광케이블 수요 증가가 예측된다고 합니다. 유럽 내 광케이블은 코로나 확산이 만연했던 상반기에는 그 수요가 1,290 만 F.km 까지 감소(2Q20 기준 YoY -17.8%) 했지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던 3 분기 중에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까지 빠르게 수요를 회복했다고 합니다. 미국 또한, 중소형 통신사업자 및 MSO 사업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 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SK 증권 리포트에 의하면, 코로나 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했던 올해 3 분기에는 글로벌 광케이블 시장 강도를 나타내는 인덱스인 FOCI(Fiber Optic Cable Index)가 100 을 상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재확산 이후 10 월에는 94.2 까지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경제가 어느 정도 정상화 될 시에는 광섬유/광케이블의 수요 반등 속도는 상당히 빨라질 수 있겠습니다.
통신사들이 판매하는 광랜은 광케이블을 이용해 고속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앞으로 5G 시대가 오면 폭증하는 데이터 수요를 구리선보다 1만 5000배 더 많은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대한광통신을 5G의 대표적인 관련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대한광통신은 5G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광케이블을 대표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기에 앞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요새 주가는 4,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앞으로 관망하며 적절할 때 들어가볼 생각합니다.
Cf. 이전 포스팅했던 또 다른 5G 관련 기업인 와이솔 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해당 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놓치지 말아야할 정보는?